사회복지사 2급 학점은행제 리얼 취득 후기 ( 광고글아님 ) 궁금한것 다 알려드릴게요!!

사회복지사 2급 취득 중인데, 인터넷에
거의 광고글만 있는 것 같아서
내 돈 주고 내가 취득한 사회복지사 2급
그동안 준비했던 리얼 후기를 알려드리려고요~

​

사회복지사가 전망이 좋다는 말은
전부터 정말 많이 들었어요
작년에 다니던 직장을 이직하고 나서
원래 하던 전공은 완전히 접어버리고,
하고 싶은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일단 돈은 벌어야 해서
흥미도 없는 사무직으로 들어왔는데,

사회복지사 2급 따놓으면 좋다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인터넷 강의 들으면
쉽게 취득 가능하다고 해서
뭐라도 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솔직히 엄청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죠..

하지만 결론은 절대 쉽지 않다는 것
인터넷 강의 들어야 하는 분량도 너무너무 많고,
퀴즈며 과제며 시험이며 준비해야 할게 많아요
사회복지사 2급 쉽게 보고 시작하지 마세요.
직장 다니면서 누구나 쉽게
취득 가능하다는 광고글 많던데
누구나 끝까지 하면 취득은 할 수 있겠죠 ^^
하지만 쉽지 않아요
엄청난 노력과 끈기가 필요함 ..


저는 작년 12월 10일에 시작했어요
현재 13과목 이수는 다 끝났고
마지막으로 실습만 남겨두고 있어요
실습처 구하는 것이 정말 하늘에 별 따기 더군요
실습처를 운 좋게 구하긴 했지만
걱정이 태산이에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대학 졸업 학력이시면
실습 포함 필수 14과목만 이수하면 되는데요
총 2학기로 인터넷 강의 듣는 것은
13과목을 이수하면 됩니다

2학기 13과목 학점 이수하는 기간은
총 8개월 정도 걸렸어요
1학기에 7과목
2학기에 6과목
으로 학점 이수 했어요 :-)

1학기가
12월 시작해서 3월에 끝났고요
2학기는 7월에 시작해서 10월 끝났어요

실습 신청은 9월에 해서
11월 18일 바로 다음 주부터 나가는 일정입니다~
실습은 12월 31일 안에 마치기로 했고요
부랴부랴 열심히 해서 1년 만에 자격증을 취득하긴 하네요!


정말 그동안은 그럭저럭 참을만했는데
실습처 때문에 멘탈 와장창 다 깨졌지요..
실습이나, 학기 신청, 학습자 등록 등
일정은 혼자 체크해서 알기도 힘들고
한번 놓치면 자격증 취득이 굉장히 늦춰져요
그래서 일정을 꼭 숙지하고 계셔야 해요
특히 실습 기간에 신청을 못해서
실습을 못 나가게 된다면
적어도 2~3달은 다시 기다려야 하죠
그럼 어쩔 수 없이 또 2~3개월이 딜레이 될 수밖에!
실습 일정 날짜가 정해져 있어서
제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 일정에 신청해서 접수 성공하고
확정되면 나갈 수 있어요!!
자격증 준비하면서
이게 제일 힘들었던 것이에요..


저는 실습 확정 나고 저번 주 주말에
첫 세미나 오리엔테이션 다녀왔어요~

실습 관련해서 설명을 다 해주셨고
실습 신청에 성공하고 실습처를 구했지만
실습을 시작하고 나서도
새삼 쉽지 않겠다는 걸 느끼게 해 주셨죠
실습 일지도 적을게 엄청 많네요~?...
하루도 빠짐없이 그날 일정을 다 실습 일지에
적어야 한다네요ㅠ
쉬운 게 하나도 없다아...

그리고 실습 모바일 강의도 시작!!

정해진 날짜에 맞게 출석을 해야 합니다,,
실습과 함께 과제, 시험, 토론 등 할게 많네요

원래는 세미나를 15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15시간을 이수하려면
대학원에 4~5회 정도 출석해야 합니다.
제가 자격증 취득하고 있는 교육원은
부산에서 규모가 큰 편이라
대학원으로 갈 필요 없이
이곳 자체 교육원에서 바로
이수가 가능하고 4~5 회가 아닌
2회만 방문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규모가 커서 그런 건지..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게 이쪽 교육원의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습 시작할 때 1차 세미나와
실습을 끝마치고 2차 세미나
총 2번만 방문하고
나머지 시간은 위에 보이는
인강으로 대체한다네요!!
인강이 최고야 최고!


2020년부터는 취득 과정이
대폭 늘어난다고 하네요
제가 실습 받는 교육원에 물어보니까
이미 확정되었고, 이번에 취득한 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생각해도 천만다행..

2020년 1월 1일 이후에는
이론 3과목이 추가되었고,
실습시간 120분에서 160분으로 증가
대학교 가서 들어야 할
세미나가 15시간에서 30시간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와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진짜 이론 1과목이 늘어도 힘들 판에
3과목이 늘어난다니....
난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아요
이렇게 3과목이 늘어남으로써
취득 기간은 물론, 비용도 많이 증가하겠네요....



제가 교육받은 기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지금부터
설명을 살짝 드릴게요~

저는 사는 곳은 부산이고
리더스 평생 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2급을 준비했어요!
부산, 경남 지역 사시는 분들 중에서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신 분들은
리더스 교육원을 들어 보셨을거에요~
나름 유명한 곳 이더라고요!

저희 언니는 2년 전에 보육교사자격증 취득해서
지금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언니가 학점은행제로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했거든요
그때 당시 어떤 과정으로 했는지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몰랐어요
지금도 언니가 어떤 사이트에서
자격증을 취득했는지도 모르구요
본인은 대충 찾아서 했으니까
더 좋은 곳 알아봐서 하라고 하길래
제가 혼자 인터넷으로 정보 찾아서
정말 고민 많이하고 이쪽으로 등록했어요!!

자격증 취득하실 때

교육원 사이트 고르는 것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알고 보니까 저랑 같은 대학 나온 친구도
직장 다니면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의외로 준비하는 분들 주위에 많이 있어요~
제가 그 친구보다 한 학기 먼저 시작했고,
친구는 이제 막 시작해서
저한테 궁금한 거 있으면
많이 물어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친구가 모르는 게 너무 많더라고요..
리더스 교육원은 정말 귀찮을 정도로
메일이며 문자며 일정을 보내셔서
항상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었는데
친구는 우리 쪽은 이런 거 안 알려주더라, 하면서
저한테 다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메일 안 와? 문자로 말 안 해줘?
하고 제가 받은 문자 내역 보여주니까
이런 거 안 보내줬었다면서
교육원 잘못 등록했다고 아주 욕을욕을..ㅎㅎ

이렇게 연락이 하나하나 다 옵니다!!
메일로는 설명과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더라고요!!

우리가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다 설명을 해줘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리더스 평생교육원은
그런 점에서는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저를 안내해주는 담당 선생님이 계셨고
문자 메시지를 받고도 이해가 안 될 때나
궁금한 것 있으면
귀찮을 정도로 전화해서 물어보곤 했어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시작하셔도
따라 해보고, 물어서 할 수 있어요
리더스 평생 교육원에서는
안내를 자세하게 해주는 게 좋았네요 :-)

But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들도 있더라고요
참고하시라고 적어드려요

이 교육원은 다 좋은데
수업 과제, 토론, 시험이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지 점수가 잘 나오고,
어떻게 해야지 쉽게 풀 수 있는지
방법을 다 설명해주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어렵더라고요

그냥 저 혼자 했으면
난이도가 어려운 것인지 모르고
원래 이런 거구나 ~ 하고 했을 거예요
하지만 시험을 100% 인터넷으로 치다 보니까
보육교사 취득한 언니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 한 번씩 도와줬거든요
보육교사와 겹치는 과목들도 있고요!
근데 항상 문제가 왜 이렇게
어렵냐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했던 교육원은 풀기가 쉬웠는데 여기는
난이도 너무 높다면서..

보통 인터넷으로 시험 치면,
오픈북이라 시험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온라인 강의를 좀 쉽게 생각하시는데요

생각보다 시험 치기 어려워요
출석은 채워야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다 듣고 있기 힘들잖아요
그냥 켜놓을 때도 있고, 못 들을 때도 있어요
일단 출석체크는 해야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까
무조건 듣기는 듣지만 다 숙지하기는 어렵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빼먹지 않고
들으신 분들은 시험이 쉬울 거고요~
저처럼 틈틈이 보고,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하시면 시험 많이 어렵습니다.
오픈북인데 검색해도 안 나오는 게 더 많아요
강의를 꼼꼼히 들으라고
강의 중에만 설명한 문제를
많이 출제하거든요....
그래서 중간고사 성적이 안 좋으면
기말고사 땐 열심히 강의 들어서,
과락 안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ㅠ

또 과제랑 토론도 너무 어려웠어요
과제 하는데 한 과목을
6시간 동안 앉아서 한 적도 있어요
그만큼 간단하지 않고, 준비하기 힘들어요

대충해서 취득해야지 하시는 분들은
이것은 대충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자꾸 쉽다고 쉽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쉬워요!!
그건 해보지도 않고 광고만
하시는분들 생각이고요


그리고
인터넷 + 모바일 강의로
학점 이수하는 건 집에서 혼자 할 수도 있고
할만하다고 칩시다

아까도 강조했듯히
제일 힘든 건 바로 실습..
실습은 다음 주 11/18일부터 나가기 때문에
어떤 업무를 할지 정확히 몰라요
(저는 장애인 단기 보호소로 실습 나가요)

실습을 시작하기 전단계
신청후 실습처 구하기,,
그 과정이 제일 힘들었어요
지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준비 하시는 모든분들
공감 하실겁니다
내년부터 법이 바뀌니,
이번에 실습처 구하는것이 최고로 힘들었다고 하네요

실습처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부산지역 사회복지센터에
전화 40군데를 넘게 했네요
저는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다 보니까
토, 일 시간만 실습이 가능한데
사회복지 기관도 휴무가 대부분 토, 일...
이렇게 난감할 수가
흑흑
( 평일 가능하신 분들은
좀 더 쉽게 구하실수 있으실거에요~ )


지금은 운 좋게 구해서
올해에 마무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요!
힘들게 구한 실습인 만큼 열심히 해서
꼭 자격증 취득해야겠어요~
적다 보니 결국은 제 한탄 이네요..

만약에
올해 안에 신청해서
14과목 이수 + 실습 120시간
+ 세미나 15시간이 인정 되는 것이라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해볼까 하시는 분들
무조건.. 꼭 법 바뀌기 전에 하세요
지금도 힘든데 바뀌면 진짜 못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사회복지사 하라고 추천은 안드리지만
생각이 있으셨던 분들
취득하시려고 했던 분들
꼭 미리 신청하세요 ..
뭐 큰 차이 있겠어~? 하시겠지만
엄청 큽니다!!


그리고 교육원은 인터넷 검색
최대한 많이 해보시고
후기도 많이 보시고 하시구요!!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다 말씀해 드릴게요♥

―――

   작성자 :아교미

   출처 : https://blog.naver.com/ww-xxd/221707905215

✔ 작성자(아교미님)의 동의를 받고 게재한 글입니다.